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고등어 등 생선의 소비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등 푸른 생선의 올바른 섭취를 위한 영양 및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은 등 푸른 생선에 고등어, 삼치, 꽁치, 참치, 다랑어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 생선에는 오메가-3를 비롯한 불포화지방산,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고 밝히고 있다.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영양소는 DHA, EPA 등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효과와 어린이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이들 생선에는 비타민A, B2, D 등 비타민과 셀레늄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어린이 성장발달 및 면역력을 유지시킨다.
세부적으로는 고등어의 경우 비타민A(40㎍/100g) 성분이 많고, 꽁치(구운 것)는 비타민D가 16㎍/100g으로 1일 성인 필요량의 3배 가량을 함유한다.
삼치는 비타민 B2와 나이아신 등 비타민 및 칼슘(24mg/100g)과 인(214mg/100g) 등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다.
그러나 임산부, 가임여성, 수유모 및 유아는 참치, 황새치 등 심해성 어류에 메틸수은 함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 1회(1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통풍환자의 경우에는 퓨린(purine) 함량이 높은 등 푸른 생선 섭취 시 체내 요산 농도가 증가돼 통풍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선하지 않은 등푸른 생선은 히스타민(histamine)을 생성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보관 및 섭취에 주의한다.
히스타민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은 생선은 섭취하지 말고, 저장 시에는 냉장 또는 냉동상태로 보관한다.
조리 전에는 신선한 생선을 3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근 후 식초물에 헹구면 히스타민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등 푸른 생선은 두부와 같이 섭취하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선에는 아미노산 중 페닐알라닌(phenylalanine)이, 두부에는 메티오닌(methionine)과 라이신(lysine)이 부족하지만 함께 섭취 시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무는 고등어와 잘 어울리는 식품으로 무의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풍부해 생선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향미를 증진시킨다고 식약청측이 전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매월 식품별 영양정보 및 오염가능 유해물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생활밀착형 식품별 안전정보는 식약청 블로그(식약지킴이,http://blog. daum.net/kfdazzang), (푸드윈도우,http://blog.naver.com/foodwindow) 및 웹진(열린마루, http://www.kfda.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