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가 망막변성연구회에서의 최신 지견과 유전성 망막클리닉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저서 '유전성 망막질환'을 새로 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이 책은 총 4부에 걸쳐 다양한 증례와 사진을 통해 ‘유정성 망막질환’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책 1부에는 ‘유전성 망막질환의 총론’으로써 원인 유전자 동정, 망막질환의 분자유전학, 망막변성의 기전 등 병인과 일반적인 치료 원칙, 최근 활발히 연구되는 치료법, 유전상담 등을 다뤘다.
2부에서는 유전성 망막질환 중 가장 많은 ‘망막색소변성 및 그와 유사한 질환’에 대해 유전학, 진단, 임상양상, 치료 등을 알기 쉽고 상세하게 기술했다.
3, 4부는 ‘황반부를 침범하는 유전성 망막질환’, ‘유전성 유리체망막 질환’ 등을 소개하고 있다.
유형곤 교수는 "이 책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룩한 연구 성과와 임상 자료를 잘 활용했다는 점에서 국내 안과 의사는 물론 환자들과 가족, 그밖에 관심 있는 분들이 외국 서적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자 유 교수는 1991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1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해왔다.
미 하버드대에서도 망막에 관해 연구를 진행한 바 있는 유 교수는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등 망막질환에 대한 진료와 수술은 물론 망막변성연구실을 이끌면서 100편이 넘는 국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전성망막질환 클리닉과 국책 연구 과제를 하면서 보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에 대한 소망과 우리나라에서 유전성망막질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유 교수는 전했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刊, 유형곤 교수 著, 270쪽, 값 2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