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이 중국에 대한 의료컨설팅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연세의료원은 18일 중국 의흥시 인민정부와 중국 건설회사 강소중대지산그룹(중대그룹), 네패스 등과 4자 MOU를 체결하고 의흥시 실버타운(동궤양생단지)내에 ‘VIP 검진센터’ 및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 전날인 17일 의흥시 동궤호수 부근의 건축예정 부지 등을 둘러보고 의견을 나눈 이철 연세의료원장, 왕중소 의흥시 시장, 이병구 네패스 회장, 담의량 중대그룹 회장 등 관련기관 대표들은 이날 중국 의흥시 청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 모여 협약문을 조인했다.
이번 협약에서 연세의료원은 새로 지어질 검진센터와 종합병원의 공간배치, 장비운영, 의료인력 교육, 관리운영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경영솔루션을 중국 측에 제공하게 된다.
의료컨설팅을 받게 될 ‘실버타운 VIP검진센터 및 종합병원’은 의흥시가 적극 추진하는 ‘동궤호수 신도시 계획구역’ 개발의 일환으로, 앞으로 3년간 총 개발면적 56만1000㎡(약 17만평)에 총 투자액 25억 위안(약 450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이다.
의흥시 측은 이번 검진센터와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실버타운뿐 아니라 강소성(省), 안휘성, 절강성을 잇는 장삼각 지역 및 화동지역(상해, 소주, 무석, 남경 등)의 최상위 고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 영역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원 측은 개발을 맡은 중대그룹도 의흥시 외에 청도 및 해남 등 중국 강남 주요지역으로 실버타운 체인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에 있어 향후 의료컨설팅 협력 사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