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14일 병원 암센터에서 열린 '제1회 삼성암센터 정신종양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삼성암센터 정신건강클리닉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린 이 심포지엄은 암환자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다학제간 교류를 통해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정신종양학 및 정신신체의학의 세계적 대가인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의 Joel E. Dimsdale 교수 등 국내외 정신종양학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들 교수들은 암환자들의 치료 시기별, 분야별로 정신건강 의학적 문제에 대해 발표하고, 암환자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관심을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은 ▲암환자 정신건강관리의 국내외 현황 ▲암 치료법에 따른 정신건강 관리 ▲암환자 치료과정 중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 등 임상진료에서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세션으로 마련됐다.
특별 연좌로 참석한 Joel E. Dimsdale 교수는 '정신종양학 연구의 발전 방안: UCSD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해 25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유범희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은 "암을 치료하는 참단의학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암환자들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주목받지 못해왔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정신종양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더욱 증폭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