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회 세포치료 국제 컨퍼런스(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ell Therapy)'가 내달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서울대학교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세포치료, 임상시험 연구자 및 정부 부처,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포치료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 및 지식을 공유한다.
또 관련분야의 정책을 분석, 진단해 향후 연구 및 임상적용 방향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컨퍼런스는 세포치료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 빛내리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미국 Charles E Murry·Cassian Yee 교수(University of Washington), Seung K Kim 교수(Stanford University), 일본 Keiichi Fukuda 교수(Keio University)가 연사로 초청돼 세포치료의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기조강연을 갖는다.
이외에도 'Reprogramming and Stem Cell Therapy’, ‘Cancer Immune Cell Therapy', ’Cell Therapy for Diabetes' 및 ‘Cell Therapy in Orthopedics'의 주제발표를 통해 각 분야에서의 최근 연구현황과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비는 무료로,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 홈페이지(www.celltherapy.re.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세포치료법은 기존의 약물치료법이나 외과적 시술의 한계를 넘어 질병을 치료한다는 완전한 개념의 치료 의학으로서, 21세기 각광받는 재생의학의 주요 분야의 하나로 이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퇴행성질환의 수위를 차지하는 퇴행성관절염, 심혈관 질환, 암 및 당뇨병은 고령인구의 증가 및 비만인구의 증가로 앞으로도 발병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이들 질병에 적용될 세포치료법은 21세기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이 사업단 측의 설명이다.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장 박영배 교수(서울대병원 내과)는 "인간의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세포치료 연구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열고, 세계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연구 지원으로 2006년 12월부터 올해까지 총 5년간 295억 원의 사업비로 운영되는 서울대병원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보건의료기술 개발 분야에서의 클러스터링을 활성화시키고자 연구 사업을 수행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