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4일 암 병원과 병원로비에서 각각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서울대학교 음대 최은식 교수의 지도아래 음대 학생들이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선사했다.

연주단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베토벤의 ‘피아노삼중주 1번’, 모짜르트의 Clarinet quintet in a major KV.581 2.Larghetto 4.Allegretto con variazioni 등의 음악을 비올라, 첼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의 협연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또 소프라노 김지은 씨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적 중 '밤의 여왕 아리아'를 불렀으며, 테너 김윤권 씨는 이탈리아 민요인 'O solo moi'와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불러 음악회 참석 환자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고 병원 측이 전했다.
최은식 교수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음악회를 방문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환자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