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법무부와 건강사회운동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의정부 세무서 앞 광장에서 이주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2011 하하페스티발'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과, 치과, 외과, 내과 등 4개 전문과목 진료가 이뤄졌으며, 병원 측은 내과, 안과 2개 임상과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6명을 파견해 행사를 지원했다.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은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이동진료버스 2대와 진료부스를 설치해 종합병원 못지않은 양질의 진료를 제공했다.
진료를 받은 한 이주 노동자는 "한국에 온 후 대기시간과 진료비 문제로 대형병원의 고급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면서, "친절하게 의료상담도 받고 전문 진료를 받게 해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홍식 인하대병원 사회봉사단장은 "인하대병원은 단발적 또는 형식적인 성격의 의료봉사를 지양하고 있다"며, "사후관리와 진료안내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장기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