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이 후원하는 ‘2011 핑크리본 캠페인’이 5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열렸다.
대한암협회와 대한암협회 인천지부(회장 이태훈 길병원장)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길병원장, 신동근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각계 내외빈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의대길병원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올해 인천지역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을 진단하고, 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행사로 꾸며졌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전 세계 40여 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공익 행사다.
핑크리본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가슴의 자유’를 의미하며, 국내에서도 인천을 비롯한 전국에서 주요 상징물을 핑크색으로 물들이는 점등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핑크파티’를 테마로 한 이날 행사장에는 유방암 환우를 비롯해 인천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핑크 포토존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붐볐고, 길병원이 마련한 유방암 전문 상담부스에는 전문코디네이터들에게 상담을 받으려는 여성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천대 오미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는 비보이 공연, 핑크리본 미니강의, 유방암 환우 모임 ‘민들레합창단’ 공연, 의료진 답가 순으로 진행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핑크 점등식은 미래광장을 둘러싼 나무를 핑크빛으로 물들여 그 어느때 보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핑크리본 행사를 위해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대교를 핑크빛으로 물들인 영상이 행사장에서 상영돼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태훈 가천의대길병원장은 "인천의 유방암 환우를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한 길병원 핑크리본 행사에 참여해준 많은 내외빈과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국내 최고의 암센터로써 유방암 환우와 시민들을 위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