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을 모바일로 연계한 스마트폰 기반의 의료지원 시스템 'Smart BESTCare'를 구축해 오는 1일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의료진(의사, 간호사)이 진료에 필요한 환자리스트나 의료 및 간호정보, 검사결과, 임상관찰기록 등의 의료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의료진이 회진 시 필요한 의료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정보센터에서 TFT(팀장 지의규 교수)를 구성해 5개월간 각 진료과별 의료진과 함께 개발했으며, SK텔레콤과 이지케어텍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15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 검증 절차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10월 1일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병원에서는 이동 중에도 환자의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게 돼 보다 효율적인 진료와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고 및 응급실 환자정보, 타과 의뢰와 중환자 간호기록 등의 실시간 조회를 거쳐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진료와 조치가 가능해졌다.
또 'Smart BESTCare' 애플리케이션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에 한해서만 설치가 가능하도록 적용해 보안과 편의성을 강화했고, 금융서비스와 동급의 보안솔루션 적용으로 환자 의료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 최진욱 센터장은 "내년에는 의료정보 항목, 영상이미지, 환자 동의서를 추가하고 아이폰 및 다양한 태블릿 기기를 적용하는 고도화 2차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Smart BESTCare' 사업을 통해 메디컬 모바일 컨버전스 시대를 이끌어가는 서울대학교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