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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식품, 알루미늄 등 중금속 함유로 퇴출
기사입력 2011-09-21 오후 12:57:00 | 최종수정 2011-09-21 12:57
 

국내 업체가 중국으로 수출한 식품 일부에서 중금속 등이 검출돼 전량 폐기되거나 반송된 사실이 확인됐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제조사 수출식품 부적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조사가 수출한 식품 중 일부에서 알루미늄, 구리, 철 등 중금속 함유가 적발돼 전량 폐기되거나 반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2010년부터 2011년 5월까지 국내 업체가 중국, 일본, 독일 등 해외에 식품을 수출한 32개 제조사 제품 189만3289kg이 현지에서 또는 반송 후 폐기됐다.


이 중에는 알루미늄, 철, 구리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세균 및 대장균이 기준이상으로 검출된 유명제과 과자류와 아질산염이 기준이상으로 검출된 유명회사 분유가 포함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출제품은 40개 중 36개(8만1508kg)로 중국이 가장 많았다.


문제는 해외에서 퇴출된 일부제품의 부적합 기준이 국내에는 아예 없거나 수출국 기준보다 현저히 낮아 국내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유통돼 우리 국민들이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는 게 최 의원의 지적이다.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알루미늄은 알츠하이머를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고, 아질산염은 아동이 과다 섭취 시 성인에 비해 청색증(피부점박이 푸르게 변함)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영희 의원은 "외국과 비교해 국내식품 안전 기준이 낮은 경우 상향하는 등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국내업체가 수출시 수출국의 달라진 식품기준 등 정보 부족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식약청 등이 사전에 해외 각국의 식품기준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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