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추석명절 기간에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 체계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복지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응급환자와 대량 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 460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또 재해나 대형사고 등에 대비해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21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즉각 대처가 가능한 비상의료진을 편성하는 등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고속도로를 이동 중이거나 성묘 중에는 전화 및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급의료 정보를 24시간 이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전화 동일)에서는 365일 24시간 병원·약국 정보를 안내하고 있고, 전문의가 상시 대기해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곤충‧뱀에 물리는 등 성묘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1339 응급의료)을 통해서도 응급의료기관 정보, 병의원·약국 위치 등을 동영상, 지도, 이미지, 텍스트 형태로 제공한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일반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요령 등 다양한 응급의료 관련정보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사항 민원을 안내하고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을 점검하기 위해 복지부내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02-2023-7336)을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시·도 및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비상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8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을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