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지난 6일 ‘연평도 어린이를 위한 알레르기질환 진료지원 및 교육’을 위한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오는 16~17일 연평도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피부검사, 폐기능검사, 기관지유발검사 등 알레르기질환 진료와 검사를 진행한다. 또 보호자들에게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 손병관 교수는 "그동안 인하대병원은 지속적으로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왔다"면서, "연평도 어린이들을 위한 이번 알레르기질환 의료봉사를 통해 아이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환경녹지국 이상익 국장은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하대병원이 환경성질환의 하나인 알레르기질환 극복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해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병원과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협조해 더욱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천 도서지역의 경우에는 바다와 인접해 오존의 높은 농도 및 습한 기후로 인해 환경성 알레르기질환의 발생빈도가 높지만 알레르기질환의 예방 및 치료와 관리가 원활하지 못하다.
인하대병원은 이러한 연평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의 진료지원과 검사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이번 의료봉사를 기획했다.
의료봉사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옹진군보건소의 후원과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