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는 25~26일 오송생명과학단지 후생관 국제회의실에서 세계적인 결핵 전문가를 초청해 '결핵조기퇴치 국제 전문가 회의(International Review Meeting on New 2020 Plan for TB Elimination)'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국내 결핵 전문가는 물론 WHO(세계보건기구), CDC(미국), IUATLD(국제항결핵및폐질환연맹), JATA(일본, 국립결핵예방협회) 등 세계적인 결핵 전문가가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심태선 교수(서울아산병원, 국가결핵전문위원회 위원장), 권용수 교수(전남대), 김희진 결핵연구원장,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장, 김상재 결핵연구원 명예원장 등이 참석해 국가결핵관리정책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적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가능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결핵발생률을 낮추고자 '결핵조기퇴치 New 2020 Paln'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결핵조기퇴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자 밑거름으로 삼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본부 측은 밝혔다.
전문가 회의가 열리는 1일차(Open Meeting)에는 ‘우리나라의 결핵관리전략’과 ‘외국의 결핵현황과 관리’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결핵 전문가의 발표가 있고, 2일차(Closed Meeting)에는 '결핵조기퇴치 New 2020 Plan'에 대한 전문가 심층 논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 결핵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적인 결핵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가결핵 조기퇴치사업 정책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매년 3만 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해 2천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사망하는 등 OECD 국가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