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이 당일검사로 마무리할 수 있는 심장 원스톱 클리닉을 오픈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심장 원스톱 클리닉'을 열고 처음 방문한 환자들에게 필요한 검사를 당일에 모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심혈관 질환에 대한 진단은 한두 가지의 검사만으로 불충분한 경우가 많았으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데도 검사를 받기까지 일주일 이상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왔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심혈관 질환이 의심돼 심혈관센터에 처음 방문한 환자들에 대해 당일진료와 당일검사를 제공하는 '심장 원스톱 클리닉'을 개설했다.
심장 원스톱 클리닉은 진단명에 관계없이 심혈관 질환 의심 환자가 방문할 경우 당일 예약을 통해 빠른 진료와 검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일 개설되는 심장 원스톱 클리닉에서는 진료를 본 후 필요한 검사들을 센터 내에서 당일에 검사해 진료 이후에도 검사를 하고자 여러 번 병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클리닉에서는 심장 초음파, 경동맥 초음파, 24시간 생활심전도(홀터 검사), 24시간 혈압 검사와 심장혈관 CT, 심혈관 조영술 등을 하루 이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승기배 심혈관센터장은 "그동안 높은 진료수준 때문에 대학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일주일 이상 걸리는 검사 시간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면서, "센터 내 검사실과 시스템을 통해 심혈관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