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1일 오후 2시30분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민선 제5대 송파구청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영아∙유일호 국회의원, 김준배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장, 윤성태 송파경찰서장, 김종욱 한국체대 총장, 신웅식 송파세무서장, 최정열 송파소방서장, 우용주 건강보험공단 송파지사장, 전종민∙진두생∙강감창 송파구 시의원과 이경애∙이배철∙이승구 송파구의원 등 내외빈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박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본 행사에 앞서 송파구 교향악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취임식은 최익붕 행정관리국장의 구청장 약력소개, 박 구청장 취임선서와 취임사, 박영아∙유일호 의원 축사,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하 메시지, 송파구 합창단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춘희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의 송파를 여는 3대 비전을 제시하며 서울 최고의 친환경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보육과 교육의 도시, 세계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혼자 꿈꾸고 일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송파구민과 함께 기쁠 때 같이 웃고, 슬플 때 같이 우는 봉사정신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송파의 미래를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춘희 구청장은 앞으로 송파구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정신과 더불어 송파구민을 뜨거운 가슴으로 품어 안아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가는 구청장이 되겠다면서 법과 기초질서가 바로서는 준법도시로, 범죄 없는 도시로 최고의 시민의식과 안전도시를 갖춘 송파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앞서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민회관 1층 로비에서 구민 한사람 한사람과 인사를 나눠 구민들에게 친밀감을 나타내고 앞으로 4년의 임기동안 구민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낮은 자세로 업무에 임해 구민이 살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이뤄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박 구청장은 38세의 나이로 사법시험에 도전, 9전10기만인 지난 2002년 49세의 늦은 나이로 고시에 합격해 여성 최고령 사법시험 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사법연수원 자치회장과 초당대 겸임교수, 대선 법조지원단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경남 진주출신으로 경남여고를 거쳐 부산대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 구청장은 6.2지방선거에서 제2롯데건설 조기착공,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문정동 법조단지 개발, 잠실한강공원 특화사업, 풍납∙몽천토성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벨트 구축 및 일자리 창출, 거여∙마천 뉴타운사업, 거여~송파대로간 도로개설 추진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