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교육연구부는 지난달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본원 교육문화아카데미 CPR 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연구부는 서울시 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시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해왔다.
연구부측은 청각장애인 14명을 포함한 127명 모두 교육을 이수하고 실습시험에 합격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윤성수 부장은 "심폐소생술(CPR) 강사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수화통역사가 의미를 정확히 전달해줘 청각장애인들도 심폐소생술을 확실하게 배울 수 있게 했다"면서, "교육을 받은 장애인들과 가족들은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애인이 응급상황에 처할 확률은 비장애인에 비해 4~5배나 높다는 보고가 있고, 그에 대한 대처의 중요성도 점차 강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측은 향후 더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