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서현숙 의료원장(63세, 여)을 8월 1일자로 유임시키고, 이대목동병원장에는 김광호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52세, 남)을 새로 임명했다.
3번째 의료원장 임기를 시작하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은 지난 4년 의료원장 재임 기간에 △이대동대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성공적 통합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 여성암연구소 설립으로 국내 여성암 대표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해왔다.
또 △서울시 서남병원과 양천구 치매지원센터, 강서구 치매지원센터, 양천구 정신보건센터 등의 수탁 운영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획득 등 의료원의 양·질적 성장을 이끄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의료원의 안정과 중장기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서현숙 의료원장은 고객중심 경영강화의 일환으로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외래 진료 3부제 및 평일 진료시간 연장, 토요일 전문의 진료와 정규 수술, 응급실 전문의 진료 등의 진료시스템을 혁신함으로써 병원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경기여고,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메모리알 슬로안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방사선 종양학과 전공의 및 전임의를 지내고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교수를 거쳐 1999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대목동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서 의료원장은 2007년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된 이후 시작으로 올해 3번째 연임에 이르고 있으며, 2009년에는 전국 사립대의료원장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한국 의료계의 발전과 학술 진흥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신임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은 중동고,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세인트 마크 병원에서 연수 후 미국 NYPH 병원에서 임상 전임의를 지냈고, 이대목동병원에서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 진료협력센터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치며 임상 및 수술 능력과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