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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윤호근 교수, 암세포 생성·증식 조절 스위치 규명
기사입력 2011-07-23 오전 8:58:00 | 최종수정 2011-07-23 오전 8:58:04
 

암세포를 생성하고 증식하는 종양신호의 조절경로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분자표적이 국내 연구진의 주도로 밝혀졌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호근 교수(생화학분자생물학, 사진)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윤호근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윈트(Wnt) 신호'를 생체 내에서 제어할 수 있는 조절 스위치를 규명했다.

 

윈트 신호는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의 대표적인 작동경로 중의 하나다. 이 윈트 신호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베타카테닌(β-catenin)이라는 단백질이 필요한데, 스모화 (SUMOylation)라는 조절 스위치가 켜지면 베타카테닌 복합체가 형성돼 신호를 작동시키며, 반대로 스위치가 꺼지면 윈트 신호가 억제되는 것이다.


스모화는 단백질의 세포내 이동 결합 변화 및 활성화를 조절하는 기능이며, 베타카테닌은 윈트 신호가 작동하면 세포의 핵 안으로 이동해 윈트 유전자 생성을 증가시키는 단백질이다. 


본 연구에서는 스모화 조절 스위치가 켜지면 대장암 형성이 많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고, 이를 통해 향후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표적으로써 스모화 제어가 유용한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윤호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윈트 신호의 새로운 작동경로를 밝혔을 뿐만 아니라 향후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분자표적을 제공했다"는 연구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에서 발행하는 분자생물학 분야의 최고 권위 잡지인 '몰레큘러 셀(Molecular Cell)'지 7월 23일자에 게재됐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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