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중국 길림성 연변자치주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위한 자문계약을 연길시 및 연길시중의병원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은 2012년 신축 예정인 연길시 중의병원 내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선진의료시스템 등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설립과 운영에 관련한 자문 및 교육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병원은 2016년까지 5년간 일정금액의 자문료와 브랜드 사용료를 받게 된다.
병원은 지난해 10월 서울대병원-강남센터-연길시-연길시중의병원 4자간에 체결된 건강검진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조상헌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연길시의 역동적 성장에 국가 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이 건강검진센터의 설립∙운영에 참여함으로써 내국인뿐만 아니라 우리 동포에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은 "이번 자문계약은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세계로 수출하는 사례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된다"면서, "향후 서울대병원이 국립병원으로써 대한민국 의료브랜드를 상승시키는데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조상헌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 신찬수 부원장, 박광석 연길시 부시장, 이승룡 정협주석, 전홍규 연길중의병원 원장 등 관계자를 비롯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