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해 내년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애인치과전문병원) 설치 사업자로 경기도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은 스스로의 구강위생 관리가 어렵고, 치과진료를 위한 이동 및 치과진료 협조가 힘들어 질환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 등 비장애인에 비해 치아건강상태가 열악하다.
특히, 근육경련·경직 등으로 인해 일반 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은 간단한 치과치료를 위해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도 많아, 장애인치과전문병원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장애인 구강진료 전문 치과병원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보건복지부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주요 거점지역에 총 9개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부측은 올 7월말 현재 2개소를 설치 완료했고, 2개소는 설치 중에 있으며, 내년도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설치된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단국대 천안치과병원)는 올 1월 이후 6월말까지 총 417명의 장애인을 진료해왔다.
상세 진료 인원으로는 1월 33명, 2월 51명, 3월 71명, 4월 116명, 5월 146명, 6월 194명 등으로 매월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