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암병원 음악회가 다양한 봉사자들의 참여로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문화자원봉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대 암병원은 서혜경예술복지재단과 서울의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제9회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의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미래의 의사로서 진료 뿐 아니라 환자의 정서적인 안정을 주기 위해 △봄노래-Spring song(멘델스존, F.mendelssohn) △유모레스크-Humoresque(안토닌 드보르작, A.Dvorak) △이히리베디히-Ich libe dich(베토벤, Beethven) △왈츠-Waltz op.39 No.15 Ab major(요하네스 브람스, J.Brahms) 등의 주옥같은 곡을 연주했다.
오는 20일 열리는 제10회 음악회에서는 이비인후과 김광현 교수가 암환자들을 위해 직접 성악 공연을 하고, 관객들은 감상에서 더 나아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암병원 음악회는 전문연주자와 비영리단체, 의대생, 의료진 등 다양한 문화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져 문화자원봉사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관객들이 참여하는 음악회를 만들며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환자, 직원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게 함으로써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병원 측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