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보라매병원이 지난해 10월 희망관 리모델링 개원 이후 사랑관 리모델링을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진료를 개시했다.
서울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최근 사랑관 리모델링을 완공해 지난 8일 종합건강진단센터 이전을 마무리로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사랑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8227㎡로 기존 건물과 진료기능을 연계해 재설계한 입원실과 진료실이 들어섰다.
지금까지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진료 환경, 병상 등이 오래돼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보라매병원 행복관을 신축한 이후 지난해 희망관 리모델링에 이어 최근 사랑관까지 완공해 800여개의 병상을 구축했다.
이로써 보라매병원은 서울의대 교수진의 진료역량과 의료소비자의 수요를 접목시켜 총 16개의 전문진료센터에서 각 질환별 집중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각 센터는 주요 질환과 관련한 외래, 검사실 등을 포함한 제반 시설이 동일선상에 배치돼 있어 체계적인 협진을 통한 편의성 극대화, 효율적인 진료기능 작동이 가능하게 됐다.
보라매병원은 시민들의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이번에 리모델링된 사랑관 3층에 종합건강진단센터 전용 공간을 만들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종합건강진단센터는 성별, 연령별 검진은 물론 별도의 암정밀 검진이 특화돼 있으며, 프로그램 외에도 추가 검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사랑관 5층에 신설된 신경정신과 입원실은 총 20병상 규모의 개방형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최대한 밝고 환하게 처리해 환자가 더욱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랑관 지하 1층에는 고품격 장례식장도 개장했다. 장례식장은 분향실과 휴게실,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장례식장 통로를 넓혀 조화 및 조기 등을 전시하고 문상객 접객이 원만하도록 꾸몄다.
이외에도 치과, 인공신실, 물리치료실 등을 확장 설치했으며 20병상 규모의 개방형 신경정신과 입원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올 11월에는 저소득층 암 환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 및 의료비 경감을 위해 방사선종양학과 신설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은 "사랑관 완공으로 시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갖추었다"면서, "보라매병원이 서울시 공공병원 현대화사업에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서울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