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길병원(회장 이길여)은 오는 7일 오후 2시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암센터로 선정됨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개원의 등 암 관련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국가 암 정책과 지역암센터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길병원은 지난 2월 전국 사립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암센터는 암 예방과 첨단 의료, 재가암환자 관리 및 독립된 완화의료 병동 운영 등 암환자에 대한 총체적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국가 암 정책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리 원칙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중심체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길병원 지역암센터가 지역 자원과의 시너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크게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지역사회 암 관리 사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등 관계부처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국가암관리 사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 5대 암 검진 프로그램 및 질 관리, 암환자의료비 지원 사업, 재가암환자의 유형별 관리 원칙 등 국가 암 관리 사업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암환자 치료에 있어 개원가 및 지역암센터의 역할'로, 지역 병·의원과 지역암센터 간 공조 체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세션은 길병원 의료진 뿐 아니라 인천의료원, 인천내과개원의협회 등과 함께 암환자 관리에 있어 다양한 욕구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를 토론하게 된다.
토론에는 암환자 진료 사례, 내시경 합병증의 외과적 치료, 암성 통증 관리, 방사선 치료 등 암환자 치료의 실제 사례를 들어 개원의들의 이해를 돕고, 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암환자 토털 케어(Total care) 과정 등이 발표된다.
가천의대길병원 지역암센터는 심포지엄 이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사각지대 없는 암 관리를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태훈 가천의대길병원장은 "탄탄한 의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길병원은 지역 사회 자원과 손잡고 암 예방과 치료, 관리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심포지엄은 길병원이 국가와 지역의 자원을 연계하는 핵심기관임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