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가 중국 본토에서 '폐암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며, 현지 의료진들에게 수술법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현구 교수는 지난달 23일 중국 흉부외과학회(GCTAB: Greater China Thoracic Advisory Board)의 단독 초청을 받아 중국 안후이성 헤페이시 안후이병원에서 흉강경을 이용한 폐암 라이브 수술과 함께 흉부외과 최소침습술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구로병원 흉부외과 수술팀과 함께 중국을 찾은 김 교수는 현지 병원 수술실에서 중년의 폐암 환자의 폐엽절제술을 집도했다.
김 교수는 수술 전과정을 컨퍼런스 장소에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수술법과 노하우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날 중국 의료진은 김 교수의 라이브 수술을 보기 위해 15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 흉부외과 의사는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 김 교수의 폐암 수술을 보기 위해 5시간을 넘게 달려왔다"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세밀한 부분까지 알 수 있었다"는 감사함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구 교수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대만 흉부심혈관외과학회 의료진이 직접 구로병원을 찾아 흉강경 술기를 배우고 가는 등 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