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지난 2008년부터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시작한 이후 폐암, 간암, 전립선암 등에서 좋은 효과를 입증해 이를 학회에 보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초기 비소세포성 폐암환자 28명을 대상으로 33곳의 부위를 총 3~5회에 걸쳐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방사선수술을 시행한 결과, 87.9%의 환자에서 치료부위 재발을 보이지 않는 등 유의할만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 수술을 시행할 수 없는 원발성 간암 11명과 간전이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간에 방사선수술을 시행해 각각 54.5%와 15.8%의 환자에서 재발이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전립선암 환자에서는 단기간에 치료가 가능한 방사선수술을 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최장 38개월 넘게 추적조사 기간 동안 생물학적 재발을 보이는 환자가 없었고, 사이버나이프로 인해 발생되는 방사선 부작용도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인하대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측은 "초기 비소세포성 폐암환자에서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에 대해 부작용이 적으면서 재발 없이 지낼 수 있는 좋은 치료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