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사진)가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국 영상의학전문의학회(ACR)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이 학회 명예 펠로우(Honorary Fellow)로 추대됐다고 21일 밝혔다.
최병인 교수는 그간 영상의학 분야의 교육, 연구, 진료 및 국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추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영상의학전문의학회는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전문의 2만 명 이상이 속해 있는 이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단체로서 소속 전문의들 중 10년 이상 학회활동에 기여를 한 회원을 대상으로 펠로우로 선정한다.
외국인으로는 영상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에게만 매년 3인을 명예 펠로우로 추대해, 올해에는 최병인 교수 외에 영국 런던대학 아담 교수, 호주 멜버른대학 라우 교수가 추대됐다.
한국인으로는 미국전문의자격증이 있는 한만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2005년에 명예 펠로우로 처음 추대된 바 있고, 이어 최 교수가 두 번째이나 한국 영상의학 전문의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병인 교수는 "이번 미국영상의학전문의 학회에서 명예펠로우로 추대된 것은 한국의 영상의학전문의의 자질과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의 미국 전문의학회가 인정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최 교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유럽영상의학회(ESR)등 5개의 국제 및 해외 영상의학회와 미국, 호주 등 7개의 초음파의학회의 명예회원으로 추대된 바 있으며, 미국영상전문의학회 등 3개 단체의 명예 펠로우로도 추대돼 한국인 의사 중 해외 및 국제학회 명예회원직을 최다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