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국민들이 즐겨 먹는 여름철 성수식품인 냉면, 콩국수, 냉국 등에 대한 조리 시 위생관리를 통한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알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냉면 육수 및 콩물 등 조리 시 식히는 과정에서 위생관리 소홀로 인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의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냉면, 콩국수, 냉국 등의 조리 시 뜨거운 음식(냉면용 육수, 콩 국물 등)의 경우 신속하게 냉각해 냉장·냉동고에 보관해야 한다.
특히, 냉면 육수 및 콩물 등은 식중독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신속히 식히지 않으면 식중독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기 쉽다고 조언했다.
또 냉면용 육수나 콩 국물 등의 선풍기 냉각은 먼지로 인한 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가급적 삼가야 한다고 식약청 측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사고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