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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휴대전화 사용 자제하세요"
기사입력 2011-06-09 오후 5:37:00 | 최종수정 2011-06-09 17:37
 

복지부는 국제암연구소가 휴대전화를 발암물질로 분류함에 따라 뇌와 신경조직이 성장기에 있는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사용자제 권고를 당부했다.


지난달 31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휴대전화 사용 시 노출되는 무선주파수 전자기장을 발암가능성 물질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국립암센터 및 관련 국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소아청소년의 불필요한 휴대전화 통화를 줄이며, 사용이 꼭 필요할 경우에도 핸즈프리를 이용토록 권고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이번 IARC 발표대로 "어느 정도 위험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휴대전화기와 암(신경교종 및 청신경종) 발생 관련성에 대해 면밀히 조사연구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휴대폰 장기통화를 줄이고, 가급적 핸즈프리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복지부는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일선 교육기관을 통해 소아청소년들에게 휴대전화 전자파 노출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립암센터를 중심으로 휴대전화의 발암성에 대한 중장기적 연구를 실시하며, 향후 기타 다른 물질에 대해서도 발암성 문제가 제기될 것에 대비해 국내 전문가들로 TF를 구성, 연구조사 및 정보 분석 등의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뇌와 신경조직이 아직 성장기에 있고, 조직 내 전자파 투과가 성인에 비해 쉬워 노출에 따른 잠재적 위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 향후 발암성 여부에 대한 명확한 연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휴대전화 전자파 노출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국의 경우 프랑스에서는 14세 이하 소아 대상 휴대폰 광고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고, 스위스, 독일, 핀란드 등에서도 소아청소년에 대해 휴대전화 사용 자제를 권하고 있다고 복지부 측이 전했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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