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에서 어린이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저가 불량식품에 대한 관리감독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학교 주변에서 저가로 유통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학교주변에서 유통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인 1,100여개 품목 중 60%가 100원 이하의 저가 식품이다.
이번 점검은 총 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차적으로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2차는 7월12일부터 7월24일까지 점검을 실시해 올 연말까지 점검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달에 실시하는 점검에서는 어린이, 학부모 등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허용외 첨가물 사용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 사용여부 ▲담배·화투·복권 모양 등 어린이의 사행심을 조장하는 정서 저해식품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지난 2009년에는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소 59개 업체를 점검,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2개소), 위생상태 불량(3개소), 건강진단 미실시(1개소) 등 총 9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 관리원을 적극 활용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식품 구매 시 제품포장지의 한글표시 및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고 식품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식약청은 총 15차례에 걸쳐 안전·품질 관리강화를 위해 업계를 상대로 교육과 워크숍 등을 실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