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에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친 끝에 간발의 차이로 결국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오세훈 당선자는 2,086,127표(47.4%)를 얻어 2,059,715표(46.8%)를 득한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26,412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사상 첫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대일고와 고려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오 당선자는 26회때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법조계에 입문, 이후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민선 4기 서울시장을 맡고 있다.
오 당선자는 재임기간 동안 서울 도시경쟁력을 27위에서 12위로 끌어올렸고, 서울시의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여행프로젝트)'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산업 '희망플러스통장'이 유엔(UN) '공공행정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UN 공공행정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오세훈 당선자는 홈피를 통해 “비록 이긴 선거이지만 사실상 패배했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오늘의 승리를 받아들이고 민심의 뜻을 깊이 헤아리겠다”고 밝혔다.
오 당선자는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지금 이 순간부터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가겠으며,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비전의 정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전했다.
한편 16개 전국광역단체장 6.2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서울-오세훈(한나라당) ▲경기-김문수(한나라당) ▲대구-김범일(한나라당) ▲부산-허남식(한나라당) ▲울산-박맹우(한나라당) ▲경북-김관용(한나라당) ▲인천-송영길(민주당) ▲광주-강운태(민주당) ▲강원-이광재(민주당) ▲충남-안희정(민주당) ▲충북-이시종(민주당) ▲전남-박준영(민주당) ▲전북-김완주(민주당) ▲경남-김두관(무소속) ▲제주-우근민(무소속) ▲대전-염홍철(자유선진당)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