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연소이자 유일한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던 이해식(46) 강동구청장 후보가 최용호(55)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강동구청장에 당선됐다.
2년전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이번이 재선인 이 당선자는 경남 마산고를 거쳐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취득한 뒤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서울시 강동구의회 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구청장 재직시 이 당선자는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에서도 강동구 개청 30년이래 최고의 성과를 이뤄 30억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매니페스토(공약이행평가)우수사례 자치단체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당선자는 문화관광 산업벨트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재건축과 천호뉴타운사업 추진, 첨단업무단지 조성, 지하철 9호선 연장 및 5호선 강일역사 신설,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민주당은 서울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강남 서초 송파 중랑구 등 4곳을 제외한 21곳에서 승리해 서울시 지방정부 운영과 정책에 대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민주당은 강동구 이해식 당선자를 비롯해 ▲구로구 이성 ▲금천구 차성수 ▲강북구 박겸수 ▲강서구 노현송 ▲광진구 김기동 ▲관악구 유종필 ▲노원구 김성환 ▲동대문구 유덕열 ▲ 도봉구 이동진 ▲동작구 문충실 ▲마포구 박홍섭 ▲서대문 문석진 ▲성동구 고재득 ▲성북구 김영배 ▲은평구 김우영 ▲영등포구 조길형 ▲양천구 이제학 ▲용산구 성장현 ▲종로 김영종 ▲중구 박형상 등 25개구 가운데 21곳의 구청장을 확보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강남구 신연희 ▲서초구 진익철 ▲송파구 박춘희 ▲중랑구 문병권 당선자 등 4곳의 구청장을 만드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