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고 식품안전 사각지대인 길거리 판매음식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이달 말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자치구 식품관련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매월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주변이나 대로변, 지하철역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에 있는 포장마차, 가로판매대 4,169개소가 그 대상이다.
수거품목은 시민들이 간식으로 즐겨 찾는 김밥, 순대, 떡볶이, 김말이튀김 등 즉석에서 섭취하는 조리식품과 튀김류, 야간 포장마차에서 판매하는 닭발, 오돌뼈, 오징어, 횟감과 같은 안주류 등이다.
검사항목은 식중독균 8종, 산가, 과산화물가, 보존료, 항생제, 허용 외 타르색소 등으로 음식의 특성에 따라 항목을 추가해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서울시는 길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검사와 현장에서 직접 만들지 않고 납품을 받아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근원적인 관리를 위해 유통경로조사 등 무신고 제조업소 추적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측은 "이번 점검이 길거리음식을 취급하는 영업주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시민고객에는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