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상호 의원(민주당, 보건복지위)이 8일 오전 시청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애인 생존권 증액 예산 조기 집행을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시의회에서 의결한 올해 예산 증액과 관련, 이는 불법증액이라며 이를 집행하지 않아 서울시측에 이를 조속히 촉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장애인계 비례대표 이상호 의원은 108배를 진행했으며, 조규영 의원(보건복지위 위원장)과 장애인 배융호 씨가 이에 동참했다.
현재 서울시가 집행하지 않고 있는 장애인 관련 증액 예산은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시간 확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장애인 전세주택 제공사업 등이다.
장예인계는 서울시가 장애인 생존권 예산의 집행을 외면한 채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1억5000만 원의 예산 책정을 두고 있다면서, "가요제 등 일회성 행사 예산으로 생색내지 말고 장애인 생존과 관련된 예산을 먼저 집행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상호 의원은 "시민들에게 장애인 생존권 예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후 이를 계속 진행하고 임시회가 열리는 13일부터 전면 '단식'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