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 지방선거와 관련,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유세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유세현장에는 최용호 강동구청장 후보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김충환 윤석용 김장수 배은희 조윤선 유정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영철 조상원 이광국 윤규진 김재환 제갑섭 시∙구의원과 당원, 유권자 등 수백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길동 사거리 4개 횡단보도를 가득 메운 선거운동원 및 유권자와 유세차량 20여대가 동원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거리유세에는 6.2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최용호 강동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시∙구의원들간 결속을 다지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도착이전에 앞서 최 강동구청장 후보 지지발언에 나선 윤석용 의원(강동 을)은 "강동구가 다른 구에 비해 낙후돼 있고 발전도 더디게 진행돼 왔다며, 최용호 후보를 당선시켜 강동구를 발전시키고 서울의 으뜸가는 도시로 만들자"고 언급했다.
김충환 의원(강동 갑)은 "지난해 말 정부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420억여원의 흑자를 발생시켰고, 올 상반기에는 6%대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달성했다. 이 여세를 몰아 강동구민 개개인의 힘을 모아 서울시장과 강동구청장, 시∙구의원 모두 한나라당 후보를 선출해 서울시를 비롯한 강동구를 더욱 더 발전시키자"고 역설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전 세계가 한목소리로 우리나라 정부가 신속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 불황의 늪을 빠져나오고 있다는데 오직 민주당만이 생트집잡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한나라당과 바깥세상 모르는 정당의 대결"이라고 지적,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조윤선 의원은 "일 잘하는 젊은 시장 오세훈 후보가 UN 공공행정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놀라운 진기록을 세웠고, 72만개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한 장본인이며, 수백개 도시중 도시경쟁력을 27등에서 15단계를 상숭시켜 전 세계가 주목할만한 서울발전 이룩해놓았다. 28년 시정경험을 두루 쌍아온 경험 많고 뚝심 있는 일꾼 최용호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당선시켜 제2의 서울도약 이룩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최용호 강동구청장 후보는 "본인이 구청장 대행당시 강동구 발전위해 많은 예산 확보해 놓았으나 새로운 것 하나 없고, 그나마 진행되던 사업도 지지부진해 강동구의 활력이 떨어져 지난 2년동안 시계가 멈춰져 있었다"며, "지하철 8∙9호선 연장, 강동 그린웨이 조성, 중단된 암사역사생태공원 조성사업 복원 등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꼭 이뤄내 지난 2년동안 멈춰진 시간 다시 앞당겨 놓겠다"고 약속했다.
뒤늦게 도착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어른신들이 노후생활을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바둑 장기 수영교실 등의 강좌를 천원짜리 두 세장의 비용으로 즐기고, 복지에 대한 다양한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 복합시설인 '어르신 행복타운'을 서울시내 4개권역마다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오 서울시장 후보는 또 "어르신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음껏 즐기고 왕성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 "시민 여러분들이 강동구청장과 시∙구의원을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당선시켜 서울시와 강동발전 함께 이룩하자"며 유권자와 지지자들을 향해 만세 삼창을 부르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이날 거리유세가 끝난 현장에서는 선거유세의 열기가 식지 않아 운동원들의 현란한 율동과 함께 각 차량에 설치돼 있는 한나라당 로고송이 한동안 이어져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