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일본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을 식품위생검사기관에 신규 지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관련,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식품위생검사기관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수입식품 등의 검사를 행하는 기관으로, 유전자재조합 식품 검사 등 전문분야는 식품위생전문검사기관에, 일반적인 식품 등의 품질검사는 자가품질검사기관으로 구분, 식약청장이 검사 수행능력을 평가해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된 검사기관은 방사능 검사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식약청은 이들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분석 장비는 물론 다양한 방사능 물질(스트론튬, 플루토늄 등)의 검사능력을 갖고 있어 방사능 검사의 신속성과 전문성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은 현재 이들 기관 외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오창센터) 등 지정을 희망하는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추가 평가를 실시해 방사능 검사기관의 지정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