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숙미 의원이 오는 4일 오전 9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건강관리서비스,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 법제도가 포괄하지 못했던 건강관리 증진에 관한 제도적 규율을 마련해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와 국민의 건강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은 지난해 5월 발의됐으나, 국회에서는 제대로 된 토론의 기회 없이 법안이 계류돼 있는 상태다.
이에 손 의원은 건강관리서비스법안과 관련된 주요쟁점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들어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되기 위한 대안들을 찾아보고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이윤태 보건산업진흥원 팀장이 '건강관리서비스 제도화 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대한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영양사협회 등 관련단체와 함께 윤석준 고려대 교수, 나백주 건양대 교수, 강민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장 등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손숙미 의원은 "고혈압·당뇨와 같이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질병을 미리 예방하자는 좋은 취지로 마련된 법안이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으로 국회에서 논의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손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재 발의돼 있는 법안에서 우려되는 사항들과 대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의원은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건강관리서비스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면, 비만도·혈압·혈당 등 간단한 건강측정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영양·운동상담을 받을 수 있고, u-Health 기기를 이용한 원격건강관리서비스(Self-측정 Zone)도 체험할 수 있다고 손 의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