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20) 선수가 발목인대 재활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자생 강남 본원에서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오른쪽 발목인대 파열에도 불구하고 부상 투혼을 펼쳤던 신수지 선수는 지난달 17일 오른쪽 발목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이는 발목을 잡아주는 삼각인대 3개 중 끊어진 2개의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이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신 선수는 지난 7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했다.
발목인대 파열은 발목을 주로 사용하는 축구선수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부상으로 이동국, 이청용, 박주영 선수 등도 같은 수술을 받고 성공적으로 복귀한 바 있다.
그러나 신수지의 경우에는 섬세한 동작을 표현해야 하는 체조 선수이기에 통증 제거와 기능 회복이 문제가 아니라 근육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 되살려야 하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재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주치의 김재중 원장은 "치료의 일차적인 목표는 염증제거와 부기 감소"라고 지적하며, "염증을 줄여주는 침 치료 및 인대강화, 신경세포 재생 등을 돕는 추나약물치료가 진행되고 근 골격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치료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신수지 선수가 현재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는 문제는 없지만 세밀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체조선수이니만큼 유연성 회복을 위한 트레이닝을 병행하면서 부기가 빠지고 압통이 줄어들면 체중이 실리는 재활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수지 선수는 "의료후원 파트너인 자생한방병원이 오랜 기간 관리해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자생에서 재활치료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재활, 통증치료, 체중관리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관리해주기 때문에 성공적인 재활이 될 거로 믿는다"는 긍정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자생한방병원은 3주 간의 입원치료를 통해 통증 및 인대강화 치료, 체력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이후 2개월 동안 발목의 회전능력을 회복시켜 4월부터 개인훈련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09년 3월, 2012년 런던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신수지 선수만을 위한 전담주치의 프로그램 '2012 닥터드림팀'을 발족해 공식후원과 더불어 주치의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