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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정월대보름 나물로 입맛 살리고 건강도 챙기세요"
기사입력 2011-02-15 오전 10:39:00 | 최종수정 2011-02-15 10:39
 

정월대보름에는 예로부터 부럼을 깨물고 한 해 동안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으며, 나물이나 오곡밥 등 영양이 많은 음식으로 겨울에 잃었던 입맛을 살리고 몸을 보양하는 풍습이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나물류의 위생적인 섭취 및 취급을 위한 '구입·조리 시 주의사항, 올바른 영양정보' 등에 대해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삶은 나물 구입 시에는 상품이 선도를 잃고 짓무름이 발생한 것과 공기 중에 오랫동안 노출돼 마르거나 변색된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식약청은 시래기나물의 경우 삶은 후 줄기의 섬유질을 한 겹 벗겨내며, 고비나 고사리를 삶을 때는 찬물을 부어 끓이고 끓으면 그 물을 버려 다시 찬물을 붓고 끓이는 과정을 2~3회 반복했을 시 고사리나 고비의 누런색이 빠져 부드러운 나물을 즐길 수 있다.

 

또 삶은 참취는 찬물에 오래 담가두었다가 조리하면 쓴맛이 제거돼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삶거나 데친 나물을 구입했을 때는 3회 이상 충분히 씻거나 살짝 데친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 시뮬레이션 시험 결과 나물을 살짝 데치거나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할 경우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거나 크게 감소해 삶은 나물 조리 시 살짝 데치거나 충분히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식약청측은 전했다.


고사리, 토란대, 취나물, 호박고지나물, 가지나물, 시래기나물 등의 묵은 나물에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 항산화영양소), 식이섬유와 비타민뿐 아니라 미네랄(철분과 칼슘)도 함유돼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세시풍습의 먹을거리다.


진채 나물과 일반나물(시금치)의 식이섬유 비교시 무청시래기 10.8g, 시금치2.5g으로 진채시래기가 4배 이상 높고, 칼슘은 무청시래기 355g 일반나물 시금치 48g으로 무청시래기가 7배 이상 월등히 높아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영양적 가치가 높은 식품이라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     


식약청은 정월대보름에 많이 섭취하게 되는 나물의 올바른 영양 정보와 위생적 취급방법을 잘 지켜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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