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1353억 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지난해까지 진행되던 519개 사업에 1149억 원, 공모를 통해 올해 새롭게 선정된 204개 사업에 204억 원 등 지역서비스 투자사업에 총 1350여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실시하는 국가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역 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자체적으로 발굴·기획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2011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의 경우 잠재수요가 크고 산업화가능성이 높은 10대 유망사회서비스에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복지부는 기존 사업수가 적었던 아동발달지원서비스, 인터넷게임중독 아동치료서비스, 돌봄여행서비스, 자살고위험군 건강관리서비스에 69억 원을 신규로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복지부의 10대 유망사회서비스 외에 지역특색을 반영한 사업으로는 노인의 인지적·사회적 부적응을 예방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개발한 '판소리 건강 100세 프로그램, 추임새',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거창군에서 개발한 아동청소년극 교육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올해 신규 사업은 지자체의 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등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 지역개발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연간 약 35만 명이 서비스 혜택을 받고, 종전 16천개의 일자리에 2천개 내외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사회서비스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4인 가족 기준 월 415만5000원)인 경우 지역개발형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또는 가족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장애인·노인 대상 사업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도 가능하며, 아동건강관리서비스와 장애아동 휠체어 렌탈서비스는 소득기준 제한이 없다.
서비스 이용방법 및 각 시군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종류는 사회서비스 바우처 포털사이트(http://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