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심사평가원 등 임직원들은 최근 10년만의 한파로 고생하고 있는 서울시 전체 쪽방거주자 3312명에게 겨울내복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과 전기태 재능나눔 은행장은 이날 오후 중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800명을 포함한 1400명분의 겨울내복을 전달하고, 인근 쪽방 거주자들을 위로했다.
이밖에도 건보공단, 연금공단, 심평원 등 보건복지기관장과 임직원들은 서울시 5대 쪽방촌(남대문, 용산, 돈의동, 동대문, 영등포) 가운데 다른 지역을 방문했다.
건보공단은 용산, 연금공단은 돈의동, 심평원은 동대문으로 쪽방상담소를 찾아 쪽방촌 거주자들에게 내복을 전달했다.
진수희 장관은 "보건복지부 재능나눔 은행의 모금액은 지난 한달 동안 보건복지부 직원들의 마음이 모인 결과물"이라면서, "내복전달을 통해 서울 쪽방촌 거주자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은 복지부가 나눔의 주무부처로서 솔선수범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했으며, 복지부 임직원들이 강의료와 회의료 기부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 지난 19일 현재 1000여만 원을 적립하고 이날 첫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