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말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적십자회비 납부현황 1위는 34.6%의 납부율을 보인 은평구가 차지했으며, 평균 납부율은 2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사진)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최근 3년간 서울시 각 자치구별로 적십자회비 납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까지 납부율 상위 1~3위인 자치구는 은평구(34.6%), 광진구(26.2%), 강동구(25.2%) 순으로, 하위는 중구(18.0%), 마포구(18.2%), 강남구(18.7%)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도 적십자회비 납부율 상위는 광진구(33.3%), 은평구(32.6%), 강동구(29.7%)였으며, 하위는 중구(20.3%), 마포구(21.5%), 종로구(21.6%) 등의 순을 보였다.
2009년도에는 37.0%를 납부한 은평구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광진구(31.1%), 강동구(28.2%) 순으로, 하위 1위는 마포구(20.4%), 중구(20.5%), 종로구(21.0%) 순을 나타냈다.
김기덕 의원은 "상위1, 2위는 은평구와 광진구가 번갈아가며 차지했고, 하위는 중구와 마포구가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매년 서울시 평균 납부율에도 못 미치는 자치구가 8~11개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상·하위 1위인 자치구의 3년 평균 납부율 차이가 15.4%나 된다면서, 이는 모금 홍보 등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어 납부율 제고를 위해 각 자치구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적십자회비의 경우 본인이 자진해서 납부하는 것이나, 모금된 회비는 각종 구호활동을 비롯한 사회봉사, 지역보건, 청소년적십자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되고 있으므로 서울시민 스스로 적십자회비 납부에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