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산형 임상연구 지원 플랫폼 ‘KOCAS Ecosystem’ 정식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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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임상연구 참여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연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분산형 임상연구 지원 플랫폼 ‘KOCAS Ecosystem’을 최근 정식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분산형 임상연구(Decentralized Clinical Trial, DCT)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연구 참여자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일부 연구 절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병원 방문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연구 참여자의 부담을 줄이고, 연구자료를 효율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OCAS Ecosystem은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사업을 통해 구축한 하이브리드 분산형 임상연구 지원 플랫폼으로, 병원 방문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는 임상연구를 지원한다. 전자동의, 전자설문, 연구 참여자 관리, 디지털 헬스존(DH존) 등 연구 수행에 필요한 기능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연구자는 병원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연구 참여자의 전자 동의를 진행하고, 작성된 동의서를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종이 동의서의 작성과 보관, 관리에 필요한 업무 부담을 줄인다.
또 연구 참여자별 설문 일정에 맞춰 문자메시지(SMS)로 설문 링크를 자동 발송한다. 연구 참여자는 전달받은 링크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고, 연구자는 시스템에서 응답 현황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종이 설문지를 수거하고 응답 내용을 직접 입력하거나 참여자의 응답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업무를 줄일 수 있다.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사업에서 개발한 웹·앱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서버와 저장공간 등 정보기술 자원을 지원한다. 연구자는 개별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는 부담을 줄이고, 전자동의 및 전자설문 기능과 연계해 연구자료를 수집·관리할 수 있다.
KOCAS Ecosystem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공공부문에서 요구하는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부문 보안 기준을 고려한 환경에서 개인정보와 연구자료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임상연구는 연구 참여자의 부담을 줄이고 임상연구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국립암센터는 국가암관리의 중추기관으로서 디지털 기반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구 성과가 암생존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장은 “KOCAS Ecosystem은 전자동의와 전자설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을 통합 지원해 연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연구 참여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의 활용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임상연구를 활성화해 암생존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