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최종편집:2026.10.23 14:42  

보건/복지

건강/웰빙

의약/제약

의료/병원

한방/치과

정책/인사

 
  장애인 
전체보기
보건/복지
건강/웰빙
의약/제약
의료/병원
한방/치과
정책/인사
 
뉴스 홈 의료/병원  기사목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허준석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이헌재 학술상’ 수상
기사입력 2026-10-23 오후 2:29:00 | 최종수정 2026-10-23 14:29

초정밀 액체생검 기술 ‘MUTE-Seq’ 연구 독창성과 학술적 우수성 인정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허준석 교수(오른쪽)가 대한신경외과학회서 ‘이헌재 학술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신경외과 허준석 교수(유전체R&D센터장)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66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헌재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헌재 학술상은 신경외과 분야에서 발표된 우수 논문을 심사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허 교수는 초정밀 액체생검 기술인 ‘MUTE-Seq’의 개발 성과와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논문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혈액 속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암 관련 유전자 변이를 정밀하게 검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연구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으며, 학술지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액체생검은 혈액 등에 포함된 암 관련 유전정보를 분석하는 검사 기술로, 조직을 직접 채취하는 검사에 비해 반복 검사에 대한 환자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초기 암이나 치료 후 암세포가 극히 적게 남아 있는 경우에는 혈액 속 암 유래 DNA의 양이 매우 적어 정확한 검출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MUTE-Seq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다. 정상 DNA와 암 관련 변이 DNA를 구별하는 초정밀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정상 DNA를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기존 검사에서 놓치기 쉬웠던 미량의 암 유전자 신호를 더욱 선명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암의 조기진단뿐 아니라 암 치료 후 몸속에 남아 있는 미세한 암의 흔적을 추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은, 앞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육성과제인 ‘이종 데이터 융합 초정밀 진단 플랫폼 구축’이 ‘2026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된 데 이은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해당 과제에는 MUTE-Seq 기반 초정밀 암 진단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 성과가 포함돼 있다. 임상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새로운 기술 개발로 해결하고, 이를 실제 의료서비스로 연결한 중개연구의 성과가 학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함께 인정받은 것이다.

 

연구 성과는 실제 의료현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허 교수는 유전자가위 기반 정밀의료 기업인 진씨커(GeneCker)의 공동대표로서 원천기술의 임상 적용과 사업화를 이끌었다. MUTE-Seq 기술을 활용한 다중암 선별검사 ‘온코딥스캔(OncoDeepScan)’은 이미 상용화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비롯한 전국 대학병원과 병·의원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환자별 암 유전자 변이를 추적해 치료 반응과 재발 징후를 살피는 맞춤형 검사 ‘온코딥트레이스(OncoDeepTrace)’도 개발을 완료하고 인허가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암의 조기 발견부터 치료 과정과 치료 이후 관리까지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허준석 교수는 “이번 수상은 임상 현장에서 마주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연구진의 성과”라며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임상·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암의 조기 발견부터 치료 반응 평가와 재발 모니터링까지, 환자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밀의학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newsonpeople.co.kr 작성기사 더보기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여성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항생제 내성·부작용이 걸림돌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어지럼증 분야 세계 최고 권위 ‘바라니 학회 공로상’ 수상
 기사목록 보기
 
  의료/병원 주요기사
MRI 촬영비용 병원간 '천차만별'..
보라매병원 매거진, '보건복지부..
인후두 역류질환, 약물·음성치..
경희대학교병원 레지던트 지원율..
송파구 보건지소 준공 및 개소식..
송파구 보건지소, 28일 개소식 ..
조기위암 복강경 수술 안전…3년..
보험공단 송파지사, 보건소와「..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의약/제약 의료/병원
여성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항..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허준석 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
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 후 치과 ..
치료 어려운 말기 대장암 환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세계보건기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
비만치료 자가주사제 원내 조제..
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 아시아..
 
오늘의 포토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
서울대병원, 제20대 병원장에 백..
대한신장학회, 5월 어린이날 맞..
 
 
가장 많이 본 뉴스
"나도 커서 훌륭한 한의사가 될..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MRI 촬영비용 병원간 '천차만별'..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신문윤리강령 스팸방지정책 독자투고 기사제보
등록번호: 서울 아55813   등록연월일: 2025.2.7.  제호: 뉴스온피플  발행인‧편집인: 이병길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183 2층22호  Tel: 02-3012-2080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병길  
Copyright Ⓒ 뉴스온피플 All rights reserved.    E-mail: world4u@newsonpeople.co.kr 
Copyright(c)2026 뉴스온피플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