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말기 의료·재택의료 과정 운영...공공의료기관 지역사회 기반 의료·돌봄 역량 강화

▲ 국립중앙의료원, 의사직 통합돌봄시리즈 교육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올해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사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돌봄 시리즈’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복합만성질환 증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격 시행 등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의 환자 중심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생애말기 의료와 재택의료를 주제로, 환자가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통합돌봄은 여러 직종의 협력이 강조되는 영역인 만큼 교육 대상을 의사직으로 국한하지 않고,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 다양한 직종의 공공보건의료인력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8월 12일 ‘생애말기 의료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실시된 1차 교육은 생애말기 환자의 자기결정권 존중과 지역사회 기반 돌봄 제공에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통합돌봄 정책과 생애말기 돌봄의 변화 ▲사례로 보는 생애말기 환자의 연명의료결정 ▲생애말기 환자의 증상평가와 완화의료 ▲생애말기 환자의 퇴원 후 돌봄 ▲생애말기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운영됐다.
이어 10월 15일 ‘재택의료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진행된 2차 교육은 병원 중심 의료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의 전환에 대응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재택의료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재택의료 필요성과 주요 제도 이해 ▲사례로 보는 재택의료 실제(전환기 관리, 노인·복합만성질환 환자 및 다제약물 관리) ▲재택의료에서의 환자 중심 다학제 팀 접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제도와 정책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실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지속적인 건강관리, 다학제 협력 및 환자·가족과의 의사소통 등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을 다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통합돌봄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영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본격화되면서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환자 중심의 연속적인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