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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시지메드텍, GSC 2026서 로봇·내시경·rhBMP-2 기반 차세대 척추 치료 전략 제시
기사입력 2026-06-04 오후 1:03:00 | 최종수정 2026-06-04 13:03

- 글로벌 척추 의료진 대상 핸즈온 교육 및 임상 세션 운영

- 유럽·중동·러시아·CIS 시장 공략 본격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추진

 

 

▲ 시지바이오 GSC 2026 내시경 워크숍 현장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와 자회사 시지메드텍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글로벌 척추 학술대회 ‘GSC 2026(Global Spine Congress 2026)’에 참가해 로봇 내비게이션 기반 최소침습 척추수술과 rhBMP-2 기반 골재생 치료를 결합한 차세대 척추 치료 전략을 글로벌 의료진에게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GSC는 AO Spine이 주관하는 국제 척추 학술대회로, 세계 각국의 척추외과 전문의와 연구자, 의료 전문가들이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 플랫폼이다.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은 이번 학회에서 척추수술부터 골유합, 골재생 치료까지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척추 수술 로봇 내비게이션 시스템 ‘CUVIS-Spine’을 중심으로 내시경 척추수술 장비, 척추 임플란트, rhBMP-2 기반 골유합 솔루션을 연계한 통합 치료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의료진의 관심을 받았다.

 

전시 부스에서는 시지바이오의 ‘엑센더(EXCENDER)’, ‘노보맥스 퓨전(NOVOMAX Fusion)’, ‘노보시스(NOVOSIS)’, ‘CUVIS-Spine’과 시지메드텍의 ‘이노버스 스크류(INNOVERSE Screw)’ 등 척추 및 골재생 분야 주요 제품군이 소개됐다. 특히 시지메드텍이 내재화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솔루션과 시지바이오의 골유합·재생의료 기술을 결합한 통합 포트폴리오는 수술 정확성과 환자 회복 부담 감소를 동시에 추구하는 차세대 척추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학회에서는 글로벌 의료진 대상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인 ‘내시경 워크숍(Endoscopic Workshops)’과 임상 세션도 운영됐다. 경북대학교병원 고용산 교수가 연자로 참여한 핸즈온 교육에서는 CUVIS-Spine을 활용한 로봇 보조 기반 내시경 감압술과 양방향 척추 내시경 유합술(UBE-LIF) 등 최소침습 척추수술 술기가 소개됐다.

 

또한 ‘수술 술기 및 임상 발표 세션(Theater Surgical Demonstration Session)’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의과대학 Jeffrey C. Wang 교수와 Emory University 소속 Sangwook Tim Yoon 교수의 좌장 아래 진행됐으며, 척추 유합술 분야의 최신 골유합 전략과 rhBMP-2 기반 골재생 치료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는 노보맥스 퓨전의 장기 추적 임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상민 교수는 경추간공 요추체간 유합술(TLIF)에서 rhBMP-2 기반 골대체재 ‘노보시스’의 대규모 추적 관찰 데이터를 소개했다. 박 교수는 해당 데이터를 통해 자가골 대비 우수한 골유합 결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rhBMP-2 기반 골재생 치료의 임상적 가치를 강조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National University Hospital, Singapore)의 나레쉬 쿠마르(Naresh Kumar) 교수는 rhBMP-2 담지체 제형 비교 연구를 발표하며 골유합 치료에서 담지체가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과 임상적 중요성을 설명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유럽, 중동, 러시아 및 CIS 지역을 중심으로 척추 임플란트와 재생의료 제품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학회 기간 동안 주요 글로벌 기업과 유력 대리상들과의 미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으며, 척추 및 골재생 제품군의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시지바이오는 헝가리 척추 임플란트 전문 유통업체와 주입형 인공뼈 제품 ‘엑셀오스 인젝트(Excelos Inject)’의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 엑셀오스 인젝트는 생분해성 하이드로겔과 β-TCP를 기반으로 한 주입형 인공뼈 제품으로, 사용 편의성과 우수한 골전도 특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의료기기 기업 남탄(Nam Thanh)과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척추 측만증 수술에 특화된 척추 나사 시스템 ‘럼픽스(LUMFIX)’와 확장형 케이지 ‘엑센더(EXCENDER)’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최대 320만 달러 규모의 독점 유통 계약 체결도 협의 중이다.

 

최근 글로벌 척추 치료 시장에서는 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회복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소침습 척추수술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로봇 내비게이션 기술과 내시경 수술, 골재생 치료를 결합한 통합 치료 전략이 새로운 임상 트렌드로 주목받으면서 실제 수술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시지바이오는 척추 임플란트, 최소침습 수술 솔루션, rhBMP-2 기반 골재생 치료를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GSC 2026을 통해 글로벌 의료진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유럽·중동·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로봇 내비게이션 기반 척추수술과 재생의료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척추 치료 시장에서 임상적 가치와 브랜드 신뢰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newsonpeople.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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