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경험자 치료 경험 기반 지역사회 서로돌봄 체계 구축 -
- 시니어 참여형 공공서비스 모델 운영 및 전국 확산 추진 -

▲ 국립암센터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1일 노인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좌측부터)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수영)은 6월 1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에서 ‘암환자 돌봄 및 노인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응하고, 시니어 암경험자의 치료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한 새로운 공공서비스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 암경험자 기반 지역사회 돌봄 지원 ▲암환자 병원 이용 및 이동 지원 ▲돌봄 제공자 교육 ▲노인 적합 직무 발굴 및 일자리 창출 ▲사업모델 전국 확산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고양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기반 시니어 암경험자 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시범사업은 암치료 경험이 있는 시니어 참여자가 병원 방문 암환자의 이동, 접수, 진료 및 검사 과정 등을 함께 지원하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형태로 추진된다.
참여자는 사전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활동하게 되며, 이동 과정에서 자신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공감과 지지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전국 권역암센터(13곳)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암경험자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상호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은 암경험자의 치료 경험과 공감 역량을 지역사회 돌봄 자원으로 활용하여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암생존자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어 “암환자의 이동과 동행 지원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치료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 체계를 강화하여 환자 중심의 지역완결형 암관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암센터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성을 분석하고, 권역암센터 및 지역사회 수행기관과 협력해 전국 단위 확산 모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