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야초교 21회 졸업생 이길여 회장, 27년째 이어지는 모교사랑
- 2박 3일간 경복궁, 롯데월드타워 등 수도권 주요기관 견학 및 체험

▲ 대야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0일 가천의대를 견학한 뒤, 가천대학교 마스코트인 ‘무한이’ 모형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모교인 군산 대야초등학교의 어린 후배들을 위해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2박 3일간 특별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소 모교 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이길여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후배들을 초청해, 수도권 주요기관을 견학하고 문화시설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희망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대야초교 학생들은 첫날인 20일(수)에 가천대학교, 가천대 길병원, 가천이길여산부인과기념관, 가천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길병원 부근에 명예도로로 지정된 ‘가천이길여길’을 거닐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나눔을 실천해온 자랑스러운 선배의 삶과 발자취를 가까이에서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1일(목)에는 경복궁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수도권의 주요명소를 둘러본다. 마지막 날인 22일(금)에는 에버랜드를 찾아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복귀하는 일정으로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길여 회장이 보인 모교사랑의 행보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매년 졸업식마다 상장과 3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매달 탁구부와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교 교문(1985년)을 비롯해 과학실(1986년)과 탁구부 전용훈련장(1995년)을 지어주기도 했다. 2014년 6월에는 사재 20억 원을 들여 국내 최대 수준의 어린이 도서관인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했다.
이러한 이길여 회장의 모교 사랑은 동문들의 귀감이 돼, 지난 2021년 개교 100주년을 맞은 대야초교 행사에서 1만7,000여 명의 졸업생 중 동문들이 직접 뽑은 ‘자랑스러운 동문인’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