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최종편집:2026.10.18 10:43  

보건/복지

건강/웰빙

의약/제약

의료/병원

한방/치과

정책/인사

 
  장애인 
전체보기
보건/복지
건강/웰빙
의약/제약
의료/병원
한방/치과
정책/인사
 
뉴스 홈 의료/병원  기사목록
 
유방암 환자, 증상 없어도 뇌 전이 조기 발견 가능
기사입력 2026-03-18 오후 2:11:00 | 최종수정 2026-03-18 오후 2:11:17

연세암병원, 뇌 MRI 선별 검사 효과 확인…국내 첫 전향적 연구

 

 

   무증상이더라도 유방암 일부 아형에서 진행성이라면 뇌 MRI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유방암연구팀 손주혁, 김건민, 김민환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HER2 양성 또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뇌 MRI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면서 뇌 전이 발생 위험과 무증상 단계에서의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종양학회 공식 학술지 ‘ESMO Open(IF 8.3)’ 최신호에 실렸다.

 

현재 국내외에서 통용되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는 신경학적 증상이 없다면 정기적인 뇌 MRI 검사를 권고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HER2 양성 및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은 다른 유방암 환자보다 뇌 전이 발생 위험이 커 뇌 전이 조기 발견의 필요성이 계속 논의됐다.

 

신약 개발 측면에서도 이렇게 발견된 뇌 전이에 효과적인 약들이 개발되고 있다. 최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 환자에 사용하는 약제 중 뇌 전이가 있는 환자에도 효과가 큰 항암 치료 조합이 나오고 있다. HER2 표적 치료제인 엔허투(Enhertu)나 투키사(Tukysa) 기반 병합요법이 대표적인 예다.

 

손주혁 교수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세암병원에서 치료받은 진행성 HER2 양성 또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중 뇌 전이 증상이 없는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뇌 MRI 검사를 시행했다. 진행 시점은 MRI는 유방암을 진단받은 때와 2차, 3차 치료를 시작할 때다.

 

연구 결과, 전이성 유방암 진단 시점에서 시행한 초기 뇌 MRI 검사에서 이미 9.8%의 환자에게서 증상 없이 뇌 전이가 발견됐다. 이후 치료 경과 중 정기적인 뇌 MRI 선별검사를 반복 시행한 결과, 뇌 전이 누적 발견율은 19.6%까지 증가했다. 특히 뇌 전이가 발생한 전체 환자 33명 가운데 약 67%에 해당하는 22명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뇌 전이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뇌 전이 환자들은 절개 없이 정확한 위치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정위적 방사선수술(SRS) 등을 받았다. 치료 전후 인지기능 평가에서도 유의한 저하가 없어, 증상이 없더라도 뇌 전이를 조기에 진단하는 것과 빠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

 

손주혁 교수는 “최근 뇌 전이에 효과적인 항암제가 등장하면서 조기 발견 환자에서 방사선·수술·전신치료를 적절히 병합해 생존 연장과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민 교수는 “이제 뇌 전이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만 대응하는 합병증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조기 발견하고 치료 전략을 세워야 할 질환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민환 교수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증상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HER2 양성이나 삼중음성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 정기적으로 뇌 MRI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확증하는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newsonpeople.co.kr 작성기사 더보기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가천대 길병원, 최첨단 디지털 PET-CT 도입... 미세병변 까지도 정확하게 진단
건보공단 건강보험고령친화연구센터, 생활실험실 참여 업체 공모...내달 3일까지 접수
 기사목록 보기
 
  의료/병원 주요기사
MRI 촬영비용 병원간 '천차만별'..
보라매병원 매거진, '보건복지부..
인후두 역류질환, 약물·음성치..
경희대학교병원 레지던트 지원율..
송파구 보건지소 준공 및 개소식..
송파구 보건지소, 28일 개소식 ..
조기위암 복강경 수술 안전…3년..
보험공단 송파지사, 보건소와「..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의약/제약 의료/병원
생애 말 의료현장 어려움 덜고 ..
[부고] 이창수 대원제약 의약사..
국립중앙의료원, 지역사회 통합..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창립 58주..
건보노조 “건강보험 재정, 국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동국대와 ..
가천대 길병원, 호스피스의 날 ..
폐 깊숙한 곳까지 닿는다... 분..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
혈전제거술 받은 당뇨병 동반 뇌..
 
오늘의 포토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
서울대병원, 제20대 병원장에 백..
대한신장학회, 5월 어린이날 맞..
 
 
가장 많이 본 뉴스
"나도 커서 훌륭한 한의사가 될..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MRI 촬영비용 병원간 '천차만별'..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신문윤리강령 스팸방지정책 독자투고 기사제보
등록번호: 서울 아55813   등록연월일: 2025.2.7.  제호: 뉴스온피플  발행인‧편집인: 이병길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183 2층22호  Tel: 02-3012-2080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병길  
Copyright Ⓒ 뉴스온피플 All rights reserved.    E-mail: world4u@newsonpeople.co.kr 
Copyright(c)2026 뉴스온피플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