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를 앞두고 서울시와 민간 공동조직위원회가 '서울 승용차 없는 날 2010'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6년부터 '서울승용차 없는 날 민간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승용차 없는 날'행사를 시행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G20정상회의 기간 동안(11~12일) 대중교통 참여 시민의식과 서울의 우수한 대중교통시스템을 전 세계에 전파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시측의 설명이다.
이에 서울시와 공동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청계광장에서 시민자율 동참을 요청하고, 정상회의 개최지로 손색이 없는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다짐하는 '서울 승용차 없는 날 2010' 시민자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G20정상회의 참가국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G20국가 각국의 독특한 전통의상을 입고 로드 퍼레이드(외국인 참여)를 펼침으로서 국내·외국인들에게 좋은 볼거리 제공과 함께 성공적인 G20정상회의 개최를 기원했다.
조직위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회의 종료시까지 승용차 교통량 30%이상 줄이기, 1천개 기업 참여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 유도, 교통량 모니터링, 기념식 개최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만정 조직위원장은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온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G20 행사기간동안 자가용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