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최종편집:2026.11.06 13:24  

보건/복지

건강/웰빙

의약/제약

의료/병원

한방/치과

정책/인사

 
  장애인 
전체보기
보건/복지
건강/웰빙
의약/제약
의료/병원
한방/치과
정책/인사
 
뉴스 홈 의료/병원  기사목록
 
"수술 후 더 빨리 회복한다"...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첫 'ERAS 센터' 개설
기사입력 2026-01-29 오전 10:54:00 | 최종수정 2026-01-30 오전 10:54:25

- 전담 조직 직제화 운영 돌입... 과학적 근거 기반 수술 환자 관리 본격화

- ERAS(수술 후 회복 향상), 과학적 근거 바탕 수술 환자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표준 프로그램

- 수술 전 금식 최소화, 다중 진통 전략, 조기 운동 등 통해 빠른 회복 도모

-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 위한 전문 센터 편성... 전담 인력 배치, 다학제 팀 중심 체계 구축

- 마취전 평가, 영양지원, 무수혈 센터, 사전재활 프로그램 등 통합하는 수술기 관리 허브로 발전 계획

  

 

▲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국내 최초로 ‘ERAS 센터’를 직제화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대부분의 병원들이 ERAS 프로그램을 진료과별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분당서울대병원은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위한 전문 센터의 조직을 편성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다학제 팀 중심, 환자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수술 후 회복 향상)는 1990년대 유럽에서 시작된 ‘Fast-track surgery’에서 발전한 개념으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수술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표준 프로그램이다. 고령 환자나 복합 질환을 지닌 환자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장시간 금식, 침상 안정, 마약성 진통제 위주의 수술 관리에서 벗어나 수술 전 금식 최소화(탄수화물 음료 섭취), 다중 진통 전략, 조기 운동 등을 통해 수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수술, 마취, 간호, 영양, 약제 등 다학제팀이 협력하여 수술 전·중·후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ERAS 센터 개설에 앞서 이미 풍부한 임상 경험을 축적해왔다. 2018년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에서 ERAS군의 회복 시간이 기존 치료군보다 15시간(12%)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비만대사 수술에서도 54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에서 퇴원 결정까지의 시간이 10시간 단축됐고, 정형외과 슬관절 수술에서도 ERAS 프로토콜을 지속 적용하고 있다.

 

새로 개설되는 ERAS 센터는 병원의 정식 조직으로 운영되며 전담 코디네이터가 수술 전·중·후 통합 관리와 KPI(핵심성과지표) 관리를 담당한다. 외과와 비뇨의학과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수술 분야로 확대하며, 국내외 협력 교육 프로그램과 다학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수술 전후 전 과정을 아우르는 관리 허브(Perioperative Management Hub)로 발전시킬 비전도 제시했다. ▲수술 전 환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통합 다학제 마취전 평가부터 ▲영양 상태를 최적화하는 수술 전후 영양지원, ▲환자 자신의 혈액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수혈을 최소화하는 무수혈 센터, ▲수술 전 체력을 미리 강화하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는 재활 프로그램 등 수술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구본욱 ERAS 센터장(마취통증의학과)은 “ERAS 센터 개설은 환자 중심의 최신 의학적, 과학적 근거 기반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며 “다학제 협력을 통해 환자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newsonpeople.co.kr 작성기사 더보기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췌장암 성장도 막고 항암 면역 기능 높이는 새 타깃 발견
작년 의과 분야 비급여 진료비용, 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가 1·2위 차지
 기사목록 보기
 
  의료/병원 주요기사
MRI 촬영비용 병원간 '천차만별'..
보라매병원 매거진, '보건복지부..
인후두 역류질환, 약물·음성치..
경희대학교병원 레지던트 지원율..
송파구 보건지소 준공 및 개소식..
송파구 보건지소, 28일 개소식 ..
조기위암 복강경 수술 안전…3년..
보험공단 송파지사, 보건소와「..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의약/제약 의료/병원
서울대암병원, 20일 ‘암 수술 ..
[사진자료] 버들장터 신제품 론..
이태연 의협 부회장 “응급실이 ..
인천나은병원, 강화군 학교 보건..
국가손상예방주간 맞아 정신여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
故 이광석 교수 유족, 고인의 뜻..
한미약품, 두 번째 ‘BID’ 개최..
가천대 길병원, 작업환경측정기..
국립중앙의료원, 간호·간병통합..
 
오늘의 포토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
서울대병원, 제20대 병원장에 백..
대한신장학회, 5월 어린이날 맞..
 
 
가장 많이 본 뉴스
"나도 커서 훌륭한 한의사가 될..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MRI 촬영비용 병원간 '천차만별'..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신문윤리강령 스팸방지정책 독자투고 기사제보
등록번호: 서울 아55813   등록연월일: 2025.2.7.  제호: 뉴스온피플  발행인‧편집인: 이병길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183 2층22호  Tel: 02-3012-2080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병길  
Copyright Ⓒ 뉴스온피플 All rights reserved.    E-mail: world4u@newsonpeople.co.kr 
Copyright(c)2026 뉴스온피플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